퇴로정 한옥카페 - 밀양시, 경상남도

Gael I. K.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고 1.5만원짜리 세트(?)는 비쥬얼은 정말 좋으나 구성은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비쥬얼이 좋아서 한 번 쯤 시켜봐도 좋을 것 같음. 마치 일본 교토의 한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옥이지만 한국 다과로만 플레이팅이 된 건 아니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맑은 날씨아래 너무나 분위기 좋고 음식도 보기 좋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IM K.

한옥 건물이 4채가 있고 야외 공간도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취식할 수 있음. 가나다라브루어리의 수제맥주도 주문 가능. 다만 한옥 내부가 환기를 잘 안하는지 다소 쿰쿰한 냄새가 나기도 함

수쓰읍TV

대형카페이다보니, 건물이 여러채로 나뉘어 있어, 안내를 잘 보셔야합니다. 일단 주문은 들어가서 정면에 있는 가장 안쪽 건물에서 할 수 있고, 오른쪽 구석에 있는 키오스크에서도 가능합니다.

내부는 전통 한옥의 원목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소품들도 한옥 이미지와 맞는 것들로 꾸며져 있구요. 분위기가 좋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사과에이드, 쇼콜라 케이크 중에 비주얼이 제일 좋은것은 얼음골 사과 에이드네요. 위에 얇게 커팅되고 꿀에 절인듯한 사과를 올려놔서 한층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쇼콜라 케이크도 꾸덕, 달달하니 맛있네요. 무엇보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니 더욱 좋습니다.

큰 기대 없이 왔는데, 한옥 카페 규모가 엄청 크기도 했고, 또 엄청 깨끗하고 풍경도 너무 좋아서 진짜 외관만으로도 만점을 주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사과 에이드도 무난했고, 디저트 쇼콜라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을에 농촌에서 거름을 뿌리는지 소똥 냄새가 너무 나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거름 뿌리는 날? 피하면 진짜 좋을 거 같아요.

○ 장점
- 멋진 풍경
- 멋진 한옥

○ 단점
- 소똥 냄새(방문날에 따라 냄새 없을 수 있음)
- 시끄러움(인근 주민들 나이대가 높아서, 한무리 들어오면 진짜 시끄러움)

​​○ 호불호 요소
- 없음

Seungho L.

오래 전에 어떤 곳에서 보고 즐겨찾기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양산에 간단한 일이 있어 일 마치고 여기로 왔네요. 한옥컨셉이 아닌 진짜 한옥을 개조한 곳입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앞 방에서 차를 마셨는데 밖으로 보이는 정원 느낌이 예술이네요. 점심 선약이 있어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시간 여유만 있다면 이 곳에 앉아 책 읽다가 가끔 밖을 바라보며 힐링 하고 싶네요. 계절에 따라 정원도 달라질테니 운치가 다 다를듯 합니다. 다음에 시간 많을 때 한 번 다시 찾아야겠어요.

T.B A.

밀양 구석진곳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한옥카페. 규모가 상당히 크고 건물도 여러채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조용해서 이야기 나누기도 좋다. 음료는 그럭저럭.

냠냠

시골속 고요하고 힐링하기 너무 좋은곳 이네요.
장소가 한적한 시골 마을 속이라 너무 좋아요!

또잉

카페가 고즈넉하게 분위기 좋아요.
한옥도 너무 잘 지으셨어요.
쑥떡 와플 맛있었어요~
주변 마을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정겹고 정리되어있어요.

김완수

동생 따라 왔습니다. 분위기 좋고 바람 좋고 마루에 앉아서 맑은 하늘 보니깐 마음도 편안해지네요. 이 순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