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 문경시, 경상북도

금회종

마침 찻사발축제기간이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사람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먹어보기도 찻사발 구경도 하고
옥씨부인전에 한 장면인 곳도 구경하고
힐링아닌 힐링ㅋㅋ 눈으로 볼거 많아요.
질서만 서로 잘 지켜준다면 최고의 문경세재네요.
어제는 연예인공연했다는데 오늘은 없네요 ㅜㅜ

joon J.

조선시대로 따지면 노량진 같은 곳이었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시험 합격 또는 탈락을 한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기쁜 마음이거나 슬픈 마음으로 거닐었을 길을 생각하니 떠오른 생각이었음! 지금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며져서 더이상 수험생의 핫플레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원급제생이 거닌 길의 정기를 받으며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매우 많으니 시간 여유를 확보하고 방문하길 권한다.

먹죽귀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옛길을 따라 걷는 동안 자연의 고즈넉함과
역사의 숨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개를 넘는 길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펼쳐져 힐링하기에 제격이었어요

특히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부담 없이 걷기에 좋았고
중간중간 전통 찻집과 역사적인 유적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관문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옛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가족, 친구와 함께하기에도 추천합니다

박선생

도립공원인데 웬만한 국립공원보다 훨씬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5월이면 축제도 많아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고 산책로, 오픈세트장도 잘 조성되어있어요

그림그리기

날씨 좋은 가을날 다녀왔으니 모든것이 만족입니다.
언제가도 편안한 길입니다.
유모차 휠체어도 편하게 갈수있어요.
세트장까지는 트레인? 셔틀도 있으니 편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강은실

무더운날
문경새재 들어가니 시원했어요
맨발 걷기존이따로 있지 않아서
신발을 보관함에 보관하고 걸어 올라갔다가 끝이 없어 당황 했습니다

Flamingo

아름답고 걷기 좋은 도립공원. 웬만한 사극 촬영은 다 여기서 하는 듯싶다.

beach W.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사이에 있는 고개 입니다. 조선 시대에 축성한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과 부속 성벽으로 된 우리나라 사적인 문경 조령 관문 입니다.

영남 지역에 사는 유생들은 한양에 과거 보러 갈 때 넘어가는 고개로 단연 문경새재를 선호했습니다. 죽령과 추풍령을 넘어가는 것이 훨씬 빨랐지만, 죽령을 넘으면 '죽죽 미끄러지며',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고 생각해 돌아가더라도 죽령과 추풍령으로는 가지 않았다 합니다.

고풍스런 성곽과 울창한 나무들 그리고 옆에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은 걷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새재옛길의 백미인 용추는 내려가서 꼭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용추는 교귀정 맞은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