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틱라이프 - 홍천군, 강원특별자치도

Junghoon S.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숲속책방이 하나 남아있어서 2만원 추가하고 들어가서 좋은 시감 보내고 왔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고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서비스로 주시고 시간도 넉넉히 더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눈 내리는 숲을 큰 창으로 보면서 앉아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고요. 다른 방들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숲속책방이 아늑하고 좋아보였습니다.

Flamingo

고즈넉한 분위기의 ,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카페 . 퓨전 한식 디저트와 전통차, 드립커피를 판매한다.
크림 치즈가 들어간 곶감, 궁중 디저트인 두텁떡, 팥 앙금 모나카가 디저트의 전부. 치즈와 곶감의 조합은 도저히 상상히 안 되는 맛이라 시켜봤고, 두텁떡은 궁중다과에 대한 기대감에 시켜보았다.
두텁떡은 맛은 있었으나 흰앙금이 들어간 두꺼운 찹쌀떡에 가까웠고 크림치즈 곶감말이는 묘한 맛이었다. 달지 않은 곶감에 시큼한 크림치즈, 고소한 호두가 들어가 있었지만 무슨 맛인지 명확히 설명할 길이 없음... 모든 재료의 맛이 다 나긴 하는데 한데 어우러지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게다가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아서 소/대로 구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음...
꿀 오마자차는 찬물에 꿀이 녹지 않아서인지 겉도는 느낌이었고 드립커피는 로스팅이 강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았다. 적어도 내 취향이긴 했지만.
카페가 자연속에 감싸인 느낌이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차나 디저트는 아쉬운 감이 있었다. 오픈한 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됐으니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원문규

홍천 예약카페로 야생화도 많고
프라이빗 공간 3곳이 인기가 좋아요.

들어가는 길이 불편하지만
이름처럼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주변 수타사와 산소길
양지말 화로구이, 사랑말 한우는 물론
혼천시장에 들러 홍총떡도 드셔보세요.

이만덕

아늑한 실내. 시원하고 좋아요. 밖에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즐겨도 되고 잔디밭에서 바람쐬며 차한잔 하면서 여운을 남기고 왔습니다. 백송 소나무가 있는데 참 신기하네요. ^^

JaeWoo K.

외딴데 있는 카페입니다. 루프탑 풍경이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몇개 없어서 자리 맡기가 힘들고, 강원도 바람이 칼바람이라 춥기도 하고 냅킨이나 물티슈는 그냥 횅 날아가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페 정원 곳곳에 심어놓은 꽃, 풀들이 나무 이쁩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정원과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사람이 많이 없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들도 신박합니다. 앙버터가 들어간 모나카가 있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모나카 과자껍데기도 뭔가 콩가루로 만든듯 합니다. 엄청 고소합니다. 거기에 곶감에 치즈를 어떻게 말아놓은듯한 것도 참 맛있습니다. 호박식혜는 좀 덜 달아서 건강하게 맛있습니다. 커퓌 맛있었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같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없으면 낭패구요.

강남희

6월부터 예약만 받는다고합니다.
주변풍경이나 경관은 매우좋으나 가격은 카페스럽지않게 1인당 15,000원이라고 합니다ㅜ
비싼 게 흠인데 가기두 어렵습니다.
차가 한대 간신히 지나가는 시골길을 거쳐와야해서 오가는 차량때문에 부득이 예약제,2시간만 이용가능 이런걸 한다는군요.

조승종

이곳은 아는 사람이나 소개가 아니면 찾아 가기 쉽지 않은곳이다 네비가 알려주는데로 가면서도 이곳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내부는 콘크리트 벽이라서 을림이 심하다 . 대화를 나누기 위해선 외부 정원이나 2층을 이용 하면 된다 아메리카노 맛은 5점 만점에 4.1 정도

Rich D.

정원으로 날아든 꿀벌들이 만든 진짜배기 귀한 꿀을 뿌린 요거트는 먹은 친구들 모두, 인생에서 제일 맛있었던 요거트라고 할정도. 요거트 드립 모두 너무 맛나고 숲해설 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