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므로스터리 -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오동준

일단 가게 내부는 3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채광도 좋았고,
또한 적당히 원목을 섞어서 인테리어를 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주방도 뻥 뚫려 있으면서 테이블 간 거리도 넓직해서,
넓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주문은 사과 크럼블, 초코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브루통,
콜롬비아 게이샤 필터 커피와 과일티로 했습니다.

커피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이 괜찮았어요.
브라우니는 더 진한 초콜렛 맛이 느껴지는 그냥 브라우니였고,
그 위에 올려져 나온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독특했어요.
직접 만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고 써있는 걸 봤는데,
확실히 바닐라 향이 시판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들보다 잘 느껴졌습니다.
브루통은 그냥 느낌이 스콘이랑 똑같았는데,
저는 스콘의 퍽퍽하고 메마른 느낌을 싫어해서 얘는 별로였습니다.
사과 크럼블은 사과 알맹이가 적당히 씹혀서
아삭아삭한 느낌도 나면서 맛도 괜찮았어요.

커피 맛도 괜찮고 디저트들도 괜찮은 편이면서,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강릉에 온다면
한 번 쯤 방문하기 괜찮을 것 같은 곳 같습니다.

D W.

호주유학파출신요리사와 경력10년이상의 커피로스터가 직접내려주는 핸드드립 카피가 매력이 있음.
따뜻한 에그타르트와 복합적인 맛이 커피가 잘어울리고 일본의 한 카페에 와 있는 기분도 듬

하킹

19년 12월에 생긴 곳. 잘 눈에 띄지 않는 지역주민을 위한 커피집. 그래서 조용하여 좋다. 주인분들이 어떤 감성을 가지고 어떤 공간으로 가꾸고 싶어하는지 느껴지는 곳.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볼리비아 자바를 추천 받아 맛보았다.

Jiwon S.

아이스라떼가 아주 맛있었고 아메리카노는 보통.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가 이 동네에 있다는 게 참 좋았다 카페 근처에는 자그마한 소품샵들도 있고.. 이런 곳들 때문에 여행이 더 즐거워짐✨

Sxor

깔끔한 에티오피아 워시드 필터커피, 기억에 안남는 아이스크림 포함한 메론맛소다수(시그니처?), 갓나온 따듯하고 달콤하고 식감도 좋은 에그타르트.

아, 앞에 햄버거집 맛있던데?

D

강릉에서 제일 좋아하는 카페에요. 햇빛쬐고 싶을때 창가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맛있는 커피한잔 마시고 오면 진짜 힐링! 디저트도, 핸드드립커피도 어떤 걸 고르던 다 맛있어요.

쏘쏘

디저트가 맛있었어요^^
커피는 산미가 강하네요::
저는 탄맛을 좋아해서 달달이로 마셨어요;그래도 신맛이 나긴했지만요
주차가 불편한거빼고는 좋았답니다
근처 공영 이용하고 주차료 정산하고 왔어용~
참고하세요

daniel K.

분위기가 좋고 차분합니다
사장님이 로컬 주민들을 위한 가게를 차리셨다고 잡지에 인터뷰 하신걸 봤는데 정말 맘 편하고 가볍게 와서 가벼운 얘기하며 커피마시기에 좋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