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 태백시

돌담

(241016) 유일사 주차장~장군봉~천제단~망경사~유일사 주차장 9.2km 5시간 40분(식사, 휴식 포함)

날이 흐려서 정상 조망은 실패했지만, 성수기를 피해간 혼산 여행이라 한적한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여유 있는 산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영험한 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무속인들이 찾는 모습이 색다르기도 했네요.
조만간 겨울에 눈꽃 산행도 계획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Reno P.

태백산 정상 부근에는 3개의 제단이 있다고 해요.
장군봉의 장군단에서부터 천제단. 3번째 기단을 현장에서는 검색하지 못했어요.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한다고 하는데, 정작 기단은 대종교 교인들에 의해서 올려진거린 설명을 읽고선 천제단에ㅜ대한 환상은 깨졌습니다.

대신 태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은 장관이에요. 1550m 고지에서 바라볼 설경은 기대됩니다. 다시 올라갈건지 묻는다면… 당분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오르는 길과 고지의 관목 지역의 새소리늨 채음해보고 싶습니다. 정상능선을 걷는 것은 무엇보다도 강추합니다

신정명

집에서 좀 거리가 먼 곳에 있어서...
태백산 올 때면 늘 함백산 들러 몸풀기? 살짝 하고 태백산을 올라 갑니다.
여기까지 와서 달랑 산 하나만 들렀다 가는건 뭔가 좀 아쉬워서...ㅎㅎㅎ;

유일사탐방지원센터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힘들지만 또 그렇게 힘들진 않아서...ㅎㅎㅎ 제법 괜찮을거에요.
처음 아스팔트 길이 나오는 코스가 제일 지루하고 재미 없지만 거기만 지나면 그 다음부턴 재밌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요~ ㅎㅎㅎ

.... 2014년 12월 사진 막 찍을 때 몇 컷도 있어서 올림. ㅋ

Jaime

2016년 대한민국의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입니다.

태백산은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檀君)의 아버지라고 전하는 환웅(桓雄)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운 산이라는 건국신화가 있지만,
단군신화의 태백산은 오늘날의 백두산을 가리키며 넓은 의미로는 우리 민족에게 역사적·문화적으로 신성한 의미와 특수한 기능을 가진 성스러운 산에 대한 일반적인 명칭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정상 부근에 단군성전을 짓고, 천제단을 개수하여 매년 단군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눈꽃을 구경하며 산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산 중 하나이며 특히 정상쪽에 늘어선 고사목이 눈꽃을 입고 운치를 더해줍니다.

능선에 다다르면 막힘없이 탁 트인 공간에 키보다 낮은 식물들에 상고대가 맺혀 있는 설경 또한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풍경입니다.

YOUNG G.

성인 남자 기준 왕복 3시간이면 충분하며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Globe L.

(2024.01.07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 원점회귀 코스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계속 오르막.. 숨차네요.
정상 가는길의 상고대와 조망이 굉장합니다.
정상에서의 칼바람 처음 겪는데 나중에 보니 귓볼이 살짝 동상에 걸린듯…
그렇지만 장군봉과 천제단에서의 조망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TI. P.

2024.2.25 눈쌓인 태백산 등반하다.유일사 탐방안내소 출발하여 태백사.장군봉.천제단.원점회귀 코스 약8km거리를 5시간 걸었다.등반로엔 발목깊이 눈이 쌓여 평소보다 몇배 힘이 들었다.등반내내 눈이 조금씩 내렸다.날씨는 포근하였으며 주목에 소복이 쌓인 눈과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었다.산은 역시 겨울산행이 단연 으뜸이다.

Ken L.

오를때는 힘은 들지만 눈앞에 펼쳐진 설경에 감탄하며 오르게 됩니다ㅋ.
눈온뒤 ⛰️ 산행을 추천합니다 😎!!!!!!
성인 보통체력인 분들은 충분히 즐기시며 산행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