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드하우스 - 사상구, 부산광역시

Akaky A.

카페를 가기 위해서 모라 까지 가다니
한사코 운전을 하는 아내의 성화의 못 이겨 모라까지 40분을 차를 몰고 간 곳이다
도대체 카페가 얼마나 예쁘길래 이렇게 가자고 하는지 내심 화를 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굴다리옆 노상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로등하나 없는, 거기다가 비가 내려 질척질척한 모래가 가득한 주차장을 지나 카페를 찾아 가는 길은 아무리 내가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마음이 폭발 할까 말까 아슬아슬한 찰라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길 모퉁이에 지어진 밝고 환한 카페는 내 눈을 사로잡게 충분 했고
카페를 들어 섰을 때 느껴지는 천장과 매대 앞의 조명은 감동 그 자체였다
넓고 광활한 공간에 카운터를 보고 있는..
것도 혼자서 주문을 받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거대한 조명과 함께 마치 딴세상에 있는 사람을 보는 듯 했다

여러 종류의 메뉴 그리고 스페셜리티 커피 그리고 다양한 종류 홍차들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 하게 만들었다

구석구석 배치 되어 있는 플랜트들은 진짜도 있고 가짜도 있었지만 조화롭게 배치 되어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일층에서 주문을 하고 걸어서 이 층으로 올라 가는데 이층 입구에 보이는 바리솔 조명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미 이런 조명 의 유행이 지나 간지 오래 라고 생각했지만 천장을 둥글게 덮고 있는 모양이 놀랍다

이렇게 디자인을 하게 한 인테리어 감각이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아무도 올 것 같지 않은 카페였지만 거기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마칠 때가 다 되어 갔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들어온 이후에도 또 들어 왔었다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은 벽 마다 설치 되어 있는 갤러리 레일을 이용해 위치를 잡고 있었다 아마도 이 그림들 이외에 여러 그림들이 있지 않을까 궁금해졌다

세개의 층에 해당 되는 넓은 공간이었지만 따로 매립 스피커가 있진 않았고 이층 가운데 JBL 스피커 하나가 덩그라니 놓여져 있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음악이 넓은 공간을 채워 주고 있었고 그 소리 또한 근처에서도 시끄럽지 않았고 멀리서도 들리는 놀라운 느낌이었다

커피와 음식 역시 나쁘지 않아 나오는 길에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또 음식들을 주문해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해운대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어 2번 가기는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이 근처를 왔을 때 꼭 다시 찾고 싶은 카페이다

Jang Y.

우연히 검색한 카페
좋아요 푸릇푸릇한 분위기! 완전 초초 신상 카페에요 커피도 맛있고 혼자 공부 책읽기 노트북 하기 좋아요

Johnver K.

3층에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짐..
분위기랑 음료 맛은 좋음

김성현

시설 깨끗하고 커피도 맛있습니다.

노현석

Tadao T.

김현아

Hu.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