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 - 문경시, 경상북도

H.M. L.

이제는 너무나 한적한 시골역이지만 아는 사람들에겐 과거의 영광이 여전히 겹쳐보입니다. 참고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나오는 부산진역 장면은 여기에서 촬영했습니다.

GANG S. L.

점촌역은 1924년 12월 25일부터 영업중인 경북선의 기차역입니다. 시종착역인 김천역과 영주역을 제외한 8개의 역들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북선에서 문경선으로 분기하는역이기도 합니다.

과거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에는 화물운송도 담당하였으나 2020년 12월 31일 부로 중지되어 운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차후에 신규 철도 노선인 중부내륙선이 개통한다면 KTX가 정차하게 될 확률이 있는 역입니다. 아마 그때쯤이면 역사건물과 시설도 리모델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역에도 한국철도 기념스템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석탄산업을 상징하는 광업소와 탄광을 형상화한 디자인입니다.

*점촌이라는 명칭은 1829년경 옹기와 기와를 굽는 장인들이 많이모여 옹기점·기와점이 생기고 또한 점방이 늘고 상인들의 왕래가 많아짐에 따라 "점마"라고 불렀으며 1906년 행정구역 개편때 점촌이라고 칭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minhyuk I.

이제는 멍멍이 역장님도 없고 증기기관차도 없고
기차도 하루에 5대 밖에 안오지만
그래도 꾸준히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기차역입니다

권준철

시골마을의 작고 소박하게 예쁜 역이에요. 몇년전에 갔을때는 명예 역장이라고 마스코트 개념의 조그마한 강아지 두마리 역장님이 계셨는데 아직 있을지 모르겠네요

김정기

맑고 깨끗한 청정 문경 많이 오셔서 마음의 힐링하고 다녀가세요

K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게 조금 걸림.

민국대한

약속장소로 좋습니다

채성오

따뜻한 공간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