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빠진메밀 서촌본점 - 종로구, 서울특별시

JOODY A.

맛집이라는 얘기가 많길래 방문했어요. 웨이팅 심할까봐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에요. 가게 앞에서 기다렸는데, 남직원들이 대기공간 바로 옆 골목에서 담배 피워서 담배 냄새나요🙄
메뉴는 들기름메밀면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메밀면의 소금간은 약해요. 근데 세트메뉴로 나온 메밀전병, 코다리, 수육은 소금간이 있는 편이구요. 특히 코다리무침은 너무 달아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혼자만 튀는 느낌이에요. 적당히 조금씩 나눠먹으니까 괜찮았어요.

masizzung C.

음식이 나쁘진 않은데 수십분씩 기다릴 가치가 있는곳인지는 의문인곳

평일이었는데도 웨이팅이 20~30분은 기본으로, 받는 인원마저도 적어서 왔다가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내부에 기다릴공간은 없고 밖에서 기다려야하는데, 나름 의자들하고 천수막으로 공간을 만들어두기는 했으나 좁은 골목이고 다른 가게의 실외기들이 돌아가는곳이라 더운날에 기다리기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들어가서 좁은 계단을 올라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자리들도 작고 그 사이도 협소해서 약간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눈으로 보기에 직관적으로는 나쁘지않으나 여기저기 오염이 보이고 테이블도 끝적거림이 남이있는 등 잘 살펴보면 보여주고자 하는 고급스러운 바이브와는 괴리가 느껴지는 하자가 있다.

음식을 보자면 양과 질 모두 나쁘지 않다.
면은 메밀함량 많고 육수는진한 평양냉면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품질면에서는 훌륭하며, 가격이 약간 나가는 편이지만 위치를 고려하면 가격대비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된다.
다만 맛의 밸런스면에선 다소 아쉬움이 있는게 세트를 주문했을시 나오는 사이드 구성에서 그 하나하나 메뉴는 퀄이 괜찮지만 서로 어울리지 않는느낌이다.
예시로 수육과 곁들여나오는 소스는 유자소스인데 너무 달아서 고기맛이나 같이 곁들여진 부추무침이 죽어버리는 느낌이 있으며 그럴거면 왜 같이주나 생각이 드는 조합이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들이라 다 따로노는 느낌이 강하다.
시각적으로나 구성에서 뭔가 해보려는 도전적인 자세는 느껴지지만, 서로 어우러지지 않는등의 문제가 있어 배불리 먹고서도 뭔가 빠진것같은 아쉬움을 주는 곳이라 할수있겠다.

오승환

메밀만두와 들기름막국수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판모밀 느낌)
서빙이 친절하셨지만 살짝 서툴었던 곳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Charlie J.

경복궁 청와대 관람후 방문한 메밀국수집이다. 조그만한 건물이지만 대로 변에서 바로 옆 골목이라 찾기가 어렵진 않다. 들기름 막국수를 먹을려고 생각했지만 낮에 날씨가 더워 물막국수를 선택했다. 평일 조금 이른시간이라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평일 20인 한정 이라는 잘빠진 한상을 맛볼수있었다. 단품과 차이는 옆에 곁들여지는 세트차이가 있다. 이쁘게 차려진 1인분상옆으로 산삼, 명태무침,메밀식혜, 만두, 유자수육, 메밀전병,약과양갱이 곁들여졌다. 100%메밀이라 부드럽고 부담없어 좋다. 잘끊어져서 오히려 소화가 잘된다. 육수는 슴슴하게 먹어도 좋지만 간이된 걸 좋아하면 미역식초와 겨자를 적당히 넣어서 입맛에 맞게 먹으면된다. 조끄만한그릇이 소굽장난같지만 재밌다. 약과와 양갱은 기성품이라😅 먹고나니 입이 좀 텁텁한 느낌이다.

참보배

통인시장 옆 숙소를 잡고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했어요

보쌈과 모둠튀김. 모밀전병도 맛났지만
트러플 모밀국수가 특이하고 좋았어요
트러플은 호불호가 있지만 저처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그릇 뚝딱 하실듯요

보쌈에 나오는 명태식혜 맛났습니다
평일 웨이팅이 좀 있지만 먹을 만 한 곳이었습니다

sangjeong P.

물막국수는 평냉스타일이지만 보통의 평냉보다 간이 조금 셉니다. 동치미 국물맛도 나는듯하고요. 함께 나온 음식은 각각 무언가와 콜라보 되어있는데. 예를들어 보쌈은 유자 보쌈이고 전병은 새싹이 얹어져있는식으로 고유의 맛보다는 뭔가가 더해져있습니다. 가자미식혜나 보쌈 전병 등 모두 간이 너무 쎄서 물막국수 국물을 엄청 먹게되네요. 그리고 디저트로 약과와 양갱을 주는데 식혜를 같이 먹으니 너무 달았습니다 ㅜㅜ 뭔가 전체적으로 맛이 세서 좀 힘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여러가지맛을 다양하게 볼수 있는 가게인듯. 아 참고로 들기름막국수는 고소하고 은은하기 보다 새콤한 맛이 많이 추가되서 한입먹으니 바로 말끔한게 땡기더라고요. 이것 또한 자극적입니다.

EJ

두시쯤에가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여기 사람 많은 이유가 있네요.
친구랑 한입 한입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ㅎㅎ
특히 들기름 막국수 최고!!
느끼할까바 걱정했는데 입안에 고소함 한가득
한국가면 또 들를게요❤️

Stella K.

막국수 다 맛있어요. 트러플은 호불호있을 듯, 들기름의 고소함 느끼고 싶으시면 그냥 들기름막국수를 드세요. 여름 겨울 메뉴들이 달라요. 만두전골은 겨울에~ 네이버로 예약하면 대기없이 들어가요. 덤으로 메밀차도 한 봉지씩 선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