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암 - 단양군, 충청북도

김순녀

2025년 4월 28일 방문
도락산 등산 후 근거리라서 바로 방문했다. 평일이라 사람들도 적고 휴업인 가게들이 많아서 가게 앞에 잠깐 주차도 가능했다. 공영 주차장은 따로 있다.

단양군 사암리 남조천에 자리한 사인암은 강을 끼고 있는 암벽 풍경으로 2008년에 명승지로 지정됐다.

고려 후기의 문신인 우탁(1262-1342)이 사인벼슬로
(정4품) 있을 때 이곳을 휴양차 자주 찾아 이름이 사임암으로 붙여졌다. 그는 뛰어난 성품을 가졌고 문학과 역학에 능해 제자들을 많이 키웠다고 한다. 후에 퇴계 이황은 우탁을 기리기 위해 1570년 안동에 역학서원을 창건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많은 문인들이 다녀간 곳이다. 여러 화가들의 사인암 그림이 있지만 그 중에 나는 김홍도의 사인암을 가장 좋아한다. 병진년 화첩에 20여편의 산수화, 풍경화
가 실린 화첩인데 현재 삼성 리움 미술관 소장중이고 대한민국 보물 제 782호로 지정됐다.

우탁 선생도 김홍도 화가도, 겸재 정선도 다녀간 멋진 사인암을 보고 있다. 등산후의 피로감이 싹 사라지게 하는 풍경이다. 기암벽과 냇물과 파란하늘이 구름을 이고 가는 풍경으로 최고다.

Jung J. K.

가평말고도 계곡좋은데 많네요 . 안전관리요원도있고 사람은 많지않고 갈만한듯

김영일

단양8경중 1경.. 70메타 기암절벽이고 보기에도 기품이 있어 보인다..옆에 청련암이 아기자기 한 사찰이 있고 절벽위에 삼신각도 있다..

세사미엘모

여름이오면 대박나는곳 이지요 강도멋지고 사인암도 멋지고 옆에 먹거리등 다양하게 있어 이용이편리합ㄴㅣ다 흔들다리도 있어요

임세종

여름이 좀은 이른탓인지
찾는이가 드문 탓에 호젓함이
참 좋았다.

Jaewan ?. G.

작은 절과 절벽과 물이 흐르는 산책하기 좋은곳..암자 옆으로 있던 가파른 계단이 오르다말고 막혀있는건 아쉽.. 물길따라 데크 따라 짧게 산책하기 좋은곳.

Juhong K.

사인암옆에 있는 작은절도 이쁩니다.
사인암따라 산책로 잘 만들어 놨네요.
걷기 좋아요. 물소리도 잘 들리는게 기분좋은 길이네요. 시간되면 들려보세요.

근처 카페는 11시 30분인대도 장사 안하네요.

은주리

내사랑 사인암의 멋진 풍경은 여전했으나, 15년전의 소소했던 시골 동네 마을의 감성은 거의 사라져가고.
갖춰진 데크 및 새로들어서는 펜션.커피숍 등
뭔가 서운해져가는 느낌?
그대로인것은 절벽 바위밖에 없더라..ㅜㅜ
아직 남아있는 몇개의 그시절 민박집은 제대로 운영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햐~~~추억이다. 추억였었고 이젠 신식이 되어가는 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