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드 bastird - 수영구, 부산광역시

Victoria

바깥까지 세어나오는 큰 음악소리, 어두운 조명, 거친 분위기, 어딘가 점잖지 못해보이는 직원분들까지!
촌스러운 콘셉트는 아니라, 재밌었습니다. 표방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해서 기분내기에도 좋았습니다.

곁들이는 안주요리가 전부 맛있어서 다양하게 주문해 먹었습니다.
설렁설렁 운영되는 느낌에 응대 서비스는 모자란 편이지만, 그래도 실수에 대한 대처는 확실한 편입니다.

CHUNGKYU C. (. ?.

메뉴에 있는 칵테일만 가능한 걸로 보아 칵테일 이해도나 수준이 상당히 낮다. 분위기는 정통 싱글몰트바에 비해 그냥 그렇다. 단골위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다. 단골만 서비스를 준다;; 안주는 상당히 훌륭하다. 어지간한 식당보다 안주가 더 맛있다. 안주가 맛있어서 별 2개

June K.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어디서 찾아 오냐에 따라 다를것이고 좋은 음악과 좋은 술과 좋은 음식이 있는 힙한 분위기
다만 다소 파는 술의 종목과 매장 분위기에 호불호는 분명 있을것으로 판단
본인 역시 첫 이미지가 매우 안좋았던 업장중 하나였지만 좋았던 부분들에 끌려서 종종 찾게 되는 매력적인 광안리의 핫플이 된것 같음
다만 별을 하나 뺀 이유는 역시 화장실컨디션 때문에 별은 하나 뺐음~

In-hyuck K.

7시 30분에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알고 갔는데 7시 10분쯤 도착해버렸습니다. 문앞에 영업시간이 7시 30분이라고 영어로 적혀있었지만 문이 열려있었고 블로그에서 소파에 앉아 기다리면 된다는 글들을 보고 들어가서 요리하시는 분께 정중히 어디서 기다리면 되냐고 물어봤더니 아직 오픈시간 7시 30분이라고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일행이 민망해서 아 밖에 영어라 우리가 못알아들었다고 영알못이라고 농담하니까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처다보지도 않고 얘기했습니다. 한분이 더 들어왔고 두분이 준비를 하고 있는 중에 7시 30분이 넘어서 일어나 테이블쪽으로 가니까(안앉았음) 나중에 오신 분이 아직 오픈 안했다고 짜증내면서 소파에 앉아있으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당연히 우리는 기분이 나빠서 그냥 나왔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일찍간건 그렇다쳐도 오픈시간 못맞춘 사람이 사과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옛날부터 불친절한 식당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오만한 식당은 서면 오스테리아 어부 이후에 처음이었다. 두 분 되게 힙하시고 스웩 넘치시던데 장사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Now H. N.

칵테일 먹으러 갔다가 안주가 맛있어서 먹방하고 오는 곳. 생소한 칵테일이 많으나 물어보면 친절히 다 알려주심. 좌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웨이팅을 길게 해야 할 수도 있고, 쿠킹 한 분, 칵테일+디제잉 한 분 하시기 때문에 음식은 나오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나 기다린 만큼의 보람은 확실히 입속에 보장될 거라 단언함.

JOY J.

하이볼 한잔하기 좋아요.
노랫소리가 과하게 커서 대화하기 좀 어려웠어요...

Yebin J.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다 알겠는데, 응대 너무 심하게 불친절해요. 이런 오픈바 형식으로 운영하는곳들은 손님 상대하는거에 거부감 없으니 하시는거 아닌가요? 사근사근하지 않다고 불만이라는게 아니라 앞에서 일하기 싫다는 티 팍팍내니까 술 마시면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음식이랑 알콜퀄리티가 중요하다는 분들만 가시고, 서비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안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den H.

혼술하기에 참 좋은 곳이였어요. 바이닐 펍이였는데 노래소리가 정말 커서 괜히 프라이빗한 느낌이 더 들더라구요. 음식도 정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