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송갈비찜 - 중구, 대구광역시

수쓰읍TV

돼지갈비찜 순한맛으로 먹었습니다. 붉은색 소스에 딱 봐도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위에는 가볍게 파채를 올려서 더 맛있어 보이게 했고, 옆에 쌈 싸먹을 수 있도록 납작만두를 2개 끼워줍니다.

먹기 까지 조금 고단한데 가위와 집게로 갈비뼈를 분리해줍니다. 이때 소스가 많이 튀니 조심하세요. 자리도 좁아서 옷도 벗어놓을 공간이 없어서 그냥 입고 먹었는데, 이때 옷에 다 튀고 난리 났습니다.

자리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갈비찜은 맛있네요. 소스가 진짜 맛있습니다. 굳이 매운 맛 먹지 않아도 순한맛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마늘이 듬뿍 들어있고, 적당히 매콤달콤한게, 완전 맛있었습니다.

납작만두랑 쌈 싸먹고, 깻잎이랑도 쌈 싸먹고 그냥 밥 위에 올려서 소스와 비벼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공공기관에서 지정한 대표 맛집답게 음식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나 갈비찜의 소스가 정말 맛있어가지구,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가게가 작고, 테이블도 좁아서 편하게 식사하기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 갈비찜을 좋아하신다면, 대구에서는 한번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검은늑대

대구사람이지만 대구 찜갈비 골목
이런 가성비 절망인 곳보다
거송갈비찜 같은 곳이 훨씬 낫다
고기 퀄리티도 좋지만
양념맛이 정말 맛있어서
양념만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
갈빗대에서 쏙 빠지는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다
다 셀프지만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본점은 가게가 실내가 살짝 작아서
웨이팅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식사 시간만 비켜가면 괜찮은 편

초설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에 위치해 있는 거송 갈비찜. 테이블이 10여 개 정도 있는 갈비찜 맛집이라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밖에서 대기해야 이용 가능하다.

메뉴는 돼지갈비찜, 소갈비찜, 직화불고기, 물냉면, 비빔냉면, 갈비만두가 있으며 갈비찜의 맵기가 여러 단계로 나뉘어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밥, 차, 야채, 음료는 셀프. 마늘이 많이 든 갈비찜은 부드럽고 맛있어 재방문하고 싶음.

MARIO S.

매운맛 1단계로 먹어보니...
2단계 보다는 매운맛이 확 줄어서 맛의 임팩트가 많이 약해지는듯 합니다.

2단계로 먹을때는 매운맛 때문에 전혀 느끼지 못했던 향신료향이 꽤 강하게 올라오는 지라 동인동 스타일의 갈비찜이라고는 말할수 없을것 같고 맛에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2단계는 너무 맵고 1단계는 좀 약하고...
1단계와 2단계 사이의 매운맛이 있다면 만족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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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 스페어립으로 대구 동인동 스타일의 갈비찜을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평일 오후 2시가 넘어 방문했음에도 20여분 정도 대기 하다가 들어 갔는데... 매장안에 들어가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좌석수가 꽤 적습니다.
매장이 이렇게 작은데도 공간을 양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주방을 크게 설정 해놓은것을 보니 오너 마인드는 나쁘지 않은듯 생각이 듭니다.

매운정도를 선택 할 수 있는데...
겁도 없이 덜컥 2단계 맵기로 주문 했다가 땀을 송송 흘리며 조금 고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1단계로 먹는게 좋을듯 생각 됩니다.

립은 푹 익혀서 건드리면 우수수 떨어지는 정도가 아닌 어느정도 쫄깃함이 남아 있는 정도로 익혀 내는데 의도적인 익힘 정도로 보이고 결과적으로 좋은 식감을 선사합니다.
양념도 세련된 맛이라 밥을 비벼 먹으니 맛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처음 2단계 매운맛으로 먹었을 때는 너무 매웠는데 1단계는 너무 평범한 정도라 1단계와 2단계의 중간 정도 되는 맵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너무 매워서 2단계에서 못느끼던 향신료 향이 1단계에서는 강하게 올라 오더군요. 향신료 향은 호불호가 있을것 같습니다.

셀프바라고는 하지만 반찬의 종류가 적은 것은 조금 아쉬웠는데 갈비찜의 존재감이 커서 먹고 나니 별다른 아쉬움은 남지 않았습니다.

바쁜 매장이었지만 친절하던 직원들의 응대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동영

갈비찜의 품격. 진정한 밥도둑이다. 마침 밥도 무한리필.

+재방문 했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거 데펴서 줬는지 고기 냄새 나고, 평소 부드러운 고기도 퍼석함.. 음식점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이 거송갈비찜에서 ㅜ 너무 아쉽다.

스타로드

야~ 동인동 갈비찜은 대체 얼마나 비싼 건지!!! 외국산 갈비도 18000원 받는데 여긴 1인분이 9000원! 더구나 단맛이 좀 많다뿐이지 전혀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차라리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어 여성분과 젊은분들이 더 선호할 것 같네요~^^ 더구나 양도 전혀 모자라지 않았으니 더 할 말 없겠죠... 맘대로 퍼먹을 수 있는 밥과 음료무한리필에 다시 한번 감동^^ 김치말이국수는 조미료 맛이 많았지만 시원하고 그리 맵지않은 새콤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좋은 집이네요~ 대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Victoria

6,000원으로 오픈했다가 기본 찬 구성 등을 조금 바꾸고 9,000원으로 가격 인상했습니다. 현금 결제할 때에는 8,100원이며 카드결제시 9,000원 입니다. 가게가 협소하고 테이블이 몇 개 없어 사람들이 언제나 줄 서는 식당입니다. 계산 카운터 밑에서 식사하고 테이블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 것 보고 경악했네요. 갈비찜은 맵기조절이 가능하며 간장소스도 있습니다. 양념 맛은 매우 달며 특색있는 맛은 아닙니다. 저렴한데다 음료와 쌈, 공깃밥 무료제공 하고 있기때문에 손님들에게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랙홀

웰컴죽으로 게살죽이 나왔고 우엉물 맛있었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두번은 안갈 듯.
일단 돼지갈비찜이고 어린 손님들이 주로 왔어요
당연히 소갈비찜 생각했는데 제가 실수했네요ㅠㅠ
주차할 곳 없고 저흰 바로 앞에 유로주차장 이용했어요
모든 것이 셀프이나 음료수도 무료, 밥도 무료.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왔나봐요ㅎ
고기를 자를 때 돼지 냄새가 났어요.
먹을 땐 매워서 괜찮았어요~ 저희는 매운걸 좋아해서 매운맛으로 먹었어요ㅎ 순한맛이 신라면 맵기라고ㅎㅎ
적당히 맛있게 매워서 좋았고 먹을만은 했으나
저는 비싸도 더 맛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ㅜㅜ